옅은 시선에 멈춘 네 얼굴
도대체 넌 어디에서 왔는데
짙은 눈썹 아래로 일렁이던 눈은
드라마 속에서 본 것만 같아
Hi there good morning
잠에서 갓 깬 널 상상해봐
아이같이 뾰루퉁한 목소리로
잠시만 더 이불 속에 같이 있자고
내 허릴 끌어당기는 너를
말해봐 그 눈빛은 날 위한
수줍지만
따뜻한 마음을 보낸 거라고
말해봐 날 가득 안으라고
그저 나만 바라봐 주겠냐고
어쩌면 내가 모두 지어 낸
우스운 얘기라도 괜찮아
시작할 땐 원래 다 이런 거라던데
천천히 내 사랑이 되면 돼
Hi there stranger
우리 어디서 본 적 있나요
아까부터 제 심장을 뛰게 해요
아니 이봐요 이걸 어쩌시려고 해요
책임지셔야 되겠네요
말해봐 날 위해서 태어난
하나뿐인 네 사랑
세상에 나뿐이라고
말해봐 잠자코 안기라고
오랫동안 나만을 바랐다고
말해봐 그 눈빛은 날 위한
수줍지만
따뜻한 마음을 보낸 거라고
말해봐 날 가득 안으라고
그저 나만 바라봐 주겠냐고
말해봐 날 위해서 태어난
하나뿐인 네 사랑
세상에 나뿐이라고
말해봐 잠자코 안기라고
오랫동안 나만을 바랐다고